흔히 남에게 무슨 일을 부탁할 때는 가장 바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하라는 말이 있다.
평소 바쁜 사람은 시간 활용에 있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요령이 몸에 배어 있다. 때문에 일처리도 능숙하고,
문제 해결의 요소를 잘 파악하고 있으며, 발도 넓다.
반면, 한가할 것 같아서 부탁을 들어줄 여유가 있어 보이는 사람일수록,
시간을 잘 활용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일은 적지만 본인은 바쁘다고 생각하기 일쑤다.
다른 사람의 상담을 받아본 경험도 적고, 문제 해결력도 부족할 뿐더러, 인맥이라고 부를 만한 것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쁘다라고 생각한다.
처리할 일이 하나인 사람도 바쁘다고 생각하고,
일을 재빠르고 능숙하게 처리하는 사람도 계속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바쁘다.
단 스스로 바쁘다, 바쁘다를 외치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바쁘다(忙)라는 말의 한자를 풀어 보면, 마음(心)을 잃어버린다(亡)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의 여유가 없고 바쁘다만을 외치는 사람은 벌써 마음을 잃어버린 것이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바쁘지만 즐거운 여유에 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 바쁜 게 틀림없지만 일을 자기 습관대로,
계획적으로, 하루하루의 일을 전략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실력자다.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하고 시간의 노예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어리석은 행동이다.
요컨대 바쁜 사람만이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니시무라 아키라의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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